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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일상 다큐<더 데이> CGV 개봉 취소 공지 | 2012-01-30 |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지난 주 발표 했던 일상 다큐 <더 데이>의 극장 개봉이 부득이하게 취소 되었음을 공지 드립니다. 우선 팬 여러분께 약속한 상영을 번복 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죄송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해 외압에 의해 방영이 되지 않은 ‘JYJ의 일상 다큐’를 국내 팬들을 위해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결정 하고 지난 12월 5일, CGV와 업무 협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12월 15일에 만나 개봉 시기, 상영 일정, 분량, 개관 수, 티켓 가격 등의 일반 적인 가이드를 받고 이번 상영에 대한 1차 구두 결정을 받았으며 당 사는 영상 기획 및 제작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 달의 기간 동안 오고 간 이메일과 메신저, 유선상의 구두 협의를 통해 개봉 규모와 1차 개관 극장과 스케쥴, 계약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하였습니다. 1월 16일에는 담당자와 2차 미팅을 진행하고 무대 인사 일정 논의, 공동 프로모션, 홍보 범위, 전국 상영관 생방 무대 인사 운영 협의 등을 논의 하였습니다. 19일 양측의 담당과에서 계약 내용 검토가 완료 되었고 보도자료가 배포 되었으며 20일에 날인 된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CGV측은 20일 전화 통화에서 “최종 결정권자의 승인이 나지 않은 계약이므로 계약을 초기화 해야겠다”라는 통지를 하였습니다. 당 사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양 사가 협의 하여 계약까지 했는데 내부 귀책 사유로 인해 계약 해지를 한다는 것을 납득 할 수 없다. 상영 시기를 조정 하는 등의 우리가 이해 할 수 있는 차선책을 주고 협의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반박하였습니다.
하지만 25일 이메일을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불가 통보를 해왔습니다. CGV 측은 “신임 경영진께 그 간의 업무 보고를 드리는 과정에서 <더 데이> 상영 건이 내부 보고 및 진행 프로세스 원칙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례로 지목되면서 상영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내부적으로 <더 데이> 건이 내부 혁신의 표본으로 비춰지면서, 제대로 된 프로세스에 준하여 진행되지 않을 경우 엄중히 규제한다는 본보기가 됨으로써 실무자가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고, 이는 최종적으로 개봉 자체가 어렵다는 ‘협의’가 아닌 ‘통보’였습니다.
당 사는 채널을 가진 사업권자의 유리한 입지를 악용하여 기업 대 기업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자 하는 CGV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 제기 하여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무효화의 사유가 내부 프로세스의 문제임에도 불구 귀책을 당 사에게 요구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 점, 한 달 간의 충분한 협의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상영 불가의 시기가 급작스럽게 기사화 된 직후에 이뤄진 점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을 재차 요구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개봉에 대한 재 공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아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의 이 건과 관련한 입장입니다.
“우선 또 한번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계약 수정이 아닌 계약 불이행 통보까지 해야 하는 CGV의 내부 사정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건을 빌어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기업과 기업이 계약서에 날인을 하고 대 언론을 상대로 보도자료를 배포 했음에도 너무나 당당하게 그리고 아주 가볍게 불이행을 결정 짓는 이 상황이 너무나 부조리 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부조리한 일들이 외부에 보여지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사례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저희는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그저 주저 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그로 인해 좋은 성과들도 얻었습니다. K-POP을 산업화 하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JYJ의 음악과 실력만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공연 등 진정한 월드 투어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많지 않은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그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매 번 죽을 힘을 다해 버텨왔습니다. 저는 대기업과 싸워 이길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없습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부조리한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집단 따돌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집단적으로 고립시킴으로써 나를 중심으로 한 집단의 공고함을 강화하는 것이 ‘따돌림’의 본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고 방관해 사회 전체의 근간을 흔드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저는 힘도 없고 자신감도 없지만 잘못된 가치가 만연한 이 부조리한 상황에서 제2의 제 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저 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싸워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 귀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다만 JYJ의 음악을 앨범을 통해 들려 드릴 수 있고 팬들이 함께 하는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고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어렵겠느냐고 반문 하신다면 아래의 비상식적이고 법의 논리를 벗어난 건을 살펴 보시고 이런 일들이 저희에게는 비공식 적으로는 일주일에 2~3건 이상 일어나고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JYJ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또 다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려 죄송합니다."
No. | Title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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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 | JYJ, 일상다큐 극장개봉! | 201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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